누끼는 따고 싶은데, 매번 애매해요
여행 사진에서 나만, 또는 물건 하나만 오려서 스티커처럼 쓰고 싶을 때 있잖아요. 포토샵 펜툴 돌리기엔 너무 오래 걸리고, 자동 배경 제거는 편한데 하늘 조각이나 옆에 지나가던 사람까지 같이 남아서 아쉬웠던 적 많으실 거예요.
브라우저에서 설치 없이 바로 쓸 수 있는 누끼따기 도구를 정리해봤어요.
일단 자동으로 지워봐요
사진을 올리고 배경 지우기를 누르면 AI가 알아서 인물이나 주요 피사체를 분석해서 배경을 지워줘요. 사진에 사람이 많거나 배경이 화려하면 "사람만" 모드로 바꿔서 인물 위주로 잡을 수도 있어요.
배경이 같이 남았다면, 후보에서 골라요
가장 유용한 부분이에요. 배경 제거 결과에 하늘 조각이나 옆 사람처럼 원하지 않는 덩어리가 같이 남으면, 화면 위쪽에 후보 썸네일이 쭉 떠요. 큰 덩어리부터 최대 8개까지 보여주는데, 기본으로는 가장 큰 것 하나만 켜져 있어요.
남기고 싶은 게 더 있으면 썸네일을 탭해서 켜면 되고, 잘못 켰으면 다시 탭해서 끄면 돼요. 몇 번을 왔다 갔다 해도 원본 기준으로 다시 계산하니까 결과가 지저분해질 걱정은 안 해도 돼요.
그래도 애매한 경계는 브러시로
후보 고르기로 큰 덩어리는 정리되지만, 머리카락 끝이나 옷 경계처럼 미세한 부분은 남아있을 수 있어요. 이럴 땐 지우개 브러시로 지우고, 너무 많이 지웠으면 살리기 브러시로 다시 복원하면 돼요. 물체가 딱 하나만 남았으면 "하나만 선택"으로 그 부분을 콕 찍어서 나머지를 한 번에 정리할 수도 있고요.
저장은 투명하게, 아니면 색을 채워서
기본은 투명 배경 PNG로 저장돼요. 다른 색 배경이 필요하면 저장 전에 배경색을 지정하면 그 색을 채운 JPG나 PNG로 나와요. 클립보드로 바로 복사할 수도 있어서, 캔바나 다른 편집 도구에 바로 붙여넣기도 편해요. 오려낸 사진에 투명 자막이나 말풍선을 얹으면 스티커 느낌이 확 살아나요.
마무리
배경이 지저분하게 남는 게 대부분 "어디까지가 배경이고 어디부터가 피사체인지" AI가 애매하게 판단해서 생기는 문제예요. 후보에서 직접 고를 수 있으면 그 판단을 사용자가 가져올 수 있어서 훨씬 깔끔하게 마무리돼요.